성시경 “허지웅과 ‘우결’ 제안”…최초 ‘동성커플’ 탄생?

사진제공=성시경-허지웅 '우결' 제안/JTBC

가수 성시경이 영화평론가 허지웅과 '동성커플' 가상결혼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시경과 허지웅은 최근 진행된 종편 JTBC의 '마녀사냥' 녹화에 출연해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동성커플로 제안을 받은 경험을 전했다.

이날 성시경이 "허지웅과 MBC '우결' 출연 제안을 받았었다"고 말하자, 허지웅도 "성시경 씨와 내가 '우결'에 출연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반응에 출연하는 상상도 한 번 해봤다"고 답했다.

이에 MC 신동엽이 "내 아내가 '우결' 담당 PD인데"라며 선혜윤 PD를 언급하자, 성시경은 "안 그래도 형수가 허지웅 씨와 함께 출연하고 싶냐고 연락이 왔었다"고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성시경-허지웅 '우결', 둘이 나오면 너무 웃기겠다", "성시경-허지웅 '우결', 동성 커플인 거야?", "성시경-허지웅 '우결', 잘 어울려요", "성시경-허지웅 '우결', 씁쓸한 커플이다", "성시경-허지웅 '우결', 출연하면 볼게요", "성시경-허지웅 '우결', 최초 동성 커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성시경과 허지웅이 출연하는 '마녀사냥'은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