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산학협력선도사업단 지원 가족회사 6개 상품 굿디자인 마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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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9월 23일 14시 00분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산학협력선도사업단이 실시하고 있는 가족회사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이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다.

광주대학교에 따르면 디자인학과 교수들이 기술지도한 전남 영암의 각 환경디자인업체인 미로의 ‘태양광 LED가로등 Solarem 시리즈’ 등 지역 및 중소 디자인 관련 업체의 6개 상품이 최근 ‘2013 GOOD DESIGN’마크를 획득했다.

‘GOOD DESIGN’ 마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여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부여하는 제도로 198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기술지도에는 광주대학교 인테리어디자인학과 이봉규 교수, 광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이석현· 김용모 교수가 참여했다.

‘GOOD DESIGN’마크를 획득한 미로의 ‘태양광 LED 가로등 Solarem 시리즈’는 보행로 및 공원 등에 설치되는 가로등으로, 나무 위로 비추는 달빛을 연상시키는 친자연주의 컨셉트로 정온한 도시이미지와 조화되도록 디자인해 본상 후보로도 선정됐다.

광주의 시각 포장디자인업체인 인디디자인의 ‘전통 손 자수 시리즈’는 동양적 정서가 드러나도록 산수화를 배경으로 디자인했고 오방색 칼라를 넣어 전통적 느낌이 나도록 했으며 제품마다 얇은 선과 속지의 색을 다양하게 해 현대적인 세련미를 나타냈다.

전남 화순의 디자인업체인 인스나인의 다용도 찻주전자인 ‘멀티 티팟’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상품으로 개발됐으며, 순천시을 상징하는 흑두루미와 먹의 번짐 효과를 접목하여 순천시와 동양의 미적 감각을 시각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아트타일’은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 시목지로 유명한 구만재 도로변의 옹벽에 설치된 ‘남도 이순신길 백의종군로’ 그림타일로,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로를 기록하고 후대에 길이 남길 수 있도록 내구성과 심미성, 관리의 용이성이 탁월한 그림타일로 제작하여 설치했다.

서울의 패션잡화업체인 노블러스컴퍼니의 가방/핸드백/지갑 컬렉션인 ‘소올스타 트레블 콜렉션’은 명품에서 볼 수 있는 유럽 전통 손바느질기법인 새들스티치 등의 공법이 적용됐으며, 견고하면서도 부드러운 천연소가죽을 사용해 시각이 갈수록 독특한 고유의 개성이 드러나도록 디자인됐다.

디자인바이의 ‘스마트결제단말기 PAYJET’는 스마트폰에 장착해 사용하는 국내 최초의 다기능 단말기로, 딱딱하고 다소 큰 사이즈의 기존 카드체크기와 달리 사용자의 그립감을 고려했고 사이즈를 최소화해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광주대학교는 대학과 지역기업이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산학협력의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8월 맞춤형 산학협력 체제인 ‘광주대학교 가족회사 발대식’을 갖고 사업특성화 분야인 광/융복합, 라이프케어, 디자인, IT 분야의 유망 기업들과의 상생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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