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롤러코스터’ 300만 상의, 500만 하의 벗겠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3일 16시 25분


코멘트
(사진=KBS 쿨FM '홍진경의 두시' 캡처)
(사진=KBS 쿨FM '홍진경의 두시' 캡처)
'정경호, 롤러코스터'

배우 정경호가 파격적인 '상·하의 탈의' 공약을 내걸며 영화 '롤러코스터'를 홍보했다.

정경호는 23일 방송된 KBS 쿨FM '홍진경의 두시'에 출연해 영화 '롤러코스터' 예상 관객수가 얼마 정도 되느냐는 질문에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경호는 "100만 관객 돌파시 개량한복을 입고신발 안 신은 채 '홍시'에 출연하겠다. 또 머리는 한 쪽으로 빗고 오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DJ 홍진경이 이유를 묻자, 정경호는 "그냥 그렇게 오고 싶다. 개량한복을 좋아하지는 않는데 입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홍진경은 전화연결이 된 하정우에게 정경호의 공약을 함께 할 의향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하정우는 "100만 관객에 개량한복은 아쉽다. 300만 관객이 넘으면 들러리를 서겠다"라고 약속했다.

그러자 정경호는 한술 더 떠 "300만 넘으면 상의 탈의를 하고, 500만이 넘으면 하의 탈의를 하겠다"라고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이 방송을 들은 팬들은 "롤러코스터 부디 500만 넘기자. 정경호 상하의 탈의한 거 보게", "정경호 웃긴다", "롤러코스터 상하의 탈의 공약이라니, 정경호 너란 녀석 요물", "돌아이 기질이 정경호의 매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정경호는 "하정우와 중앙대학교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낸지 10년이 넘었다"며 "하정우 형은 학교 다닐 때도 언제나 대장이었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경호는 하정우가 감독으로 나선 영화 '롤러코스터'에서 욕쟁이 한류스타 마준규 역을 맡았다. '롤러코스터'는 10월 1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