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강동원 문자 못 알아봐 “누구? 큰 실수를 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4일 08시 57분



'문소리 강동원 문자'

문소리가 미남 배우 강동원의 문자를 받고도 누가 보낸 지 못 알아봤던 사연을 털어놨다.

문소리는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젊은 배우 중에서 누구와 상대배우로 연기를 하고 싶으냐"는 질문을 받고, "제가 안 골라도 되잖아요. 누구든 정말 행복하게 해줄거다"고 답하며 웃었다.

문소리는 "최근에 문자가 왔더라. '동원인데요'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문자였는데 '동원이가 누구지? 내가 아는 동원이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문소리는 이어 "'응, 김동원이니? 박동원이니?'라고 물었더니 '강동원입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털어놔 MC들을 놀라게 했다. 미남배우 강동원이었던 것.

문소리는 "큰 실수를 했더라. '동원아 미안해. 누나가 다신 안 그럴게'"라며 영상편지를 띄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문소리는 남편 장준환 감독과의 비밀 연애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문소리는 "장준환 감독과 연애하는 줄 다들 몰랐다. 서로 '감독님, 소리 씨'라고 존댓말을 하니까 아무도 몰랐다"고 말했다.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은 지난 2006년 12월 결혼했다. 장준환 감독은 연출한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배우 김윤석, 여진구 주연)의 오는 10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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