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 소드가 2013 롤드컵 4강에 진출해 상금 15만 달러를 확보하자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축하를 전했다.
나진 소드는 24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컬버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시즌3 8강전에서 '전통의 강호' 갬빗 벤큐를 2승 1패로 격파, 4강에 올라 상금 15만 달러를 확보했다.
나진 소드는 오는 28일 SK텔레콤T1과 감마니아 베어스 간의 8강전 승자와 4강에서 맞붙게 된다. 4강전은 장소를 옮겨 지난 시즌2 롤드컵이 개최됐던 갈렌센터에서 열린다.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나진 소드에 축하 인사를 전한 점이 흥미롭다.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친구 박정석이 감독하고 있는 LOL 'NAJIN BLACK SWORD' 팀이 롤드컵 4강에 올라갔다. 축하한다"라면서 "박정석이랑 찍은 사진이 없기 때문에 아무 상관없는 손담비 사진으로 대신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희철은 연예인들 중 게임에 특히 밝은 편으로 알려졌다. 이들 외에도 전 MBC게임 프로게이머였던 염보성-서경종과 JYJ 시아준수, SS501 김형준의 친분도 화제가 된 바 있다. NRG의 노유민은 과거 아트록스 프로게이머-스타크래프트1 준프로게이머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 나진 소드 축하 사진=김희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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