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버스커버스커 2집 좋더라, 좋은 경쟁 기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25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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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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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버스커버스커 2집 언급'

3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 임창정이 후배 버스커버스커의 음악을 칭찬하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임창정은 25일 방송된 KBS 쿨FM '김범수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하루 전 3년 만에 발표한 싱글 음반 반응과 관련해 기분 좋은 속내를 밝혔다.

이날 임창정은 "어제 12시에 음원이 공개됐다. 몇 시간 지나니까 거의 모든 차트 1등을 하더라. 됐다 싶었다. 기분이 좋았다"며 "그런데 SBS '화신' 생방송 마치고 새벽 1시께 집에 가는데 버스커버스커 2집 음원이 나와서 올킬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24일 신곡 '나란놈이란'을 발표한 후 현재 멜론, 엠넷차트 등 실시간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남성 3인조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정규 2집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상위권 안에서 홀로 선전하고 있다.

임창정은 방송에서 "내가 전 차트를 올킬했는데 곧 바로 버스커버스커에게 추월당했다"며 "집에 들어가서 노래를 들어봤다. 정말 좋아서 들으면서 잠을 잤다. 아주 좋은 경쟁이 될 것 같다. 이 가을에 서로 잘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버스커버스커는 25일 자정 정규 2집 앨범을 공개했다. 타이틀곡인 '처음엔 사랑이란게'를 비롯해 '잘할 걸' '시원한 여자' '사랑은 타이밍' '가을밤' '그대 입술이' '아름다운 나이' '밤' '줄리엣' 등 9개의 수록곡 모두를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올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또한 타이틀 곡 '처음엔 사랑이란 게'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손수현은 일본 여배우 아오이 유우 닮은 꼴로 주목을 받으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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