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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부부, 허위사실 유포한 누리꾼·블로거들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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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6 10:46
2013년 9월 26일 10시 46분
입력
2013-09-26 10:44
2013년 9월 26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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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애. 스포츠동아DB
배우 이영애와 남편 정호영 씨가 자신들과 관련해 허위 소문을 유포한 악플러와 블로거 16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26일 이영애과 정호영 부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다담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자신들의 가족과 나이 등 신상과 관련해 허위 소문을 퍼뜨려 명예를 훼손한 악플러와 블로거들을 상대로 2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다담 측은 “한 대부업체 사장 A씨가 정호영의 아들이고, 그와 결혼한 한채영은 정호영의 아내인 이영애와 고부관계가 된다는 허위 소문이 마치 진실인 것처럼 인터넷에 게재되고, 소문을 퍼다 나르는 등 이영애와 정호영의 가족들까지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또 “정호영의 나이와 직업 등 신상에 대해서도 무기상이나 스폰서라는 등의 허위 사실을 게재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트위터2mangoo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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