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중훈은 배우 경력 28년 만에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은 것에 대해 "배우 경력은 양날의 검이었다. 배우들은 내게 신뢰감을 느꼈겠지만, 동시에 연추 능력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을 것"이라며 "배우는 한 가지를 깊이 파지만, 감독은 넓게 봐야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중훈은 "연출을 항상 굉장히 하고 싶어했다. 오랜 시간 막연하게 영화를 한편 찍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다"라면서 "구체적인 이야기 구상은 5-6년 정도 했다. 바람이 있다면, 관객분들이 영화를 흥미롭게 받아들여주셨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톱스타`는 박중훈에게 가장 친숙한 연예계의 이면을 소재로 한 영화다. 연예계의 추악한 이면과 톱스타를 향해 달리는 젊은이들의 꿈과 좌절을 그렸다. 오는 10월 24일 개봉.
박중훈 영화감독 데뷔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중훈 영화감독, 한국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되길", "박중훈 영화감독, 배우 출신인데 잘 찍었을까?", "박중훈 영화감독, 꿈 이룬 모습이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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