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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체국 알뜰폰, 27일 판매 개시…LTE폰도 있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9-26 17:44
2013년 9월 26일 17시 44분
입력
2013-09-26 17:44
2013년 9월 26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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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우체국 알뜰폰
'우체국 알뜰폰'이 지난 5월 첫 발표 이래 4개월여 만에 판매를 개시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통신요금이 저렴한 '알뜰폰'을 27일부터 전국 주요 226개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체국 알뜰폰은 '국민 통신비 부담 줄이기'와 '중소기업 희망 사다리 구축' 국정과제 실천의 일환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우정사업본부, 알뜰폰협회, 중소알뜰폰사업자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5월에 첫 발표된지 4개월 만에 판매를 시작하게 된 것.
우체국 알뜰폰은 알뜰한 요금제가 적용되는 단말기로, 중소사업자의 상품을 우체국 창구에서 대신 판매하는 방식¤.
알뜰폰 사업자는 LG텔레콤 U+ 통신망을 사용하는 스페이스네트와 머천드코리아, KT올레 통신망을 사용하는 에넥스텔레콤과 에버그린모바일, 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는 아이즈비전과 유티컴즈까지 총 6개 회사다.
알뜰폰 단말기는 피처폰 8종, 3G 스마트폰 2종, LTE폰 7종까지 총 17종이다. 저렴한 폴더 단말기부터 최신 스마트폰까지 선택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고객 혜택을 위해 약정 상품을 최소화했으며, 단말기 역시 요금제의 특성을 살려 준비했다"라며 "음성통화 위주의 실속 고객은 기본요금과 초당 단가를 낮춘 저렴한 피처폰을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연내에는 카드로도 구매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알뜰폰에 가입하려면 우체국을 방문해 전담직원과 상담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단말기는 가입이 확정되면 우체국택배를 통해 배달되고, 개통 등은 가입된 사업자와 진행하게 된다.
<동아닷컴>
사진=우체국 알뜰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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