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는 26일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종영과 함께 미뤄뒀던 해외 활동에 나선다. ‘투윅스’ 판권이 아시아 일부 국가에 팔리면서 프로모션 겸 해외 팬들과 만남을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이날까지도 드라마 촬영에 나선 이준기는 7월 첫 촬영 이후 3개월 동안 서울, 인천, 경기도 파주, 부산, 경북 문경, 충북 단양과 보은 등 전국을 돌았다. 미니시리즈 촬영 스케줄로서는 상당히 빼곡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는 극중 이준기가 살인 혐의로 쫓기는 도망자여서 세트보다는 산과 바다 등 야외촬영 횟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총 이동거리도 상당해 이준기 측 관계자는 “보통 자동차로 1년에 3만km를 움직이는데, 3개월 만에 2만3900km를 달렸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이준기는 해외 활동에 앞서 체력을 비축한다. 극중 달리고, 뒹구는 등 한 회도 빠지지 않고 도주 및 격한 액션장면을 찍으며 체력 소모가 가장 컸다고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