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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이젠 연기자로 불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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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8 07:00
2013년 9월 28일 07시 00분
입력
2013-09-28 07:00
2013년 9월 28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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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형준. 사진제공|MBC
김형준이 연기자 이미지 굳히기에 나선다.
김형준은 22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에서 한지혜의 막내 동생 정몽규를 연기하며 지상파 드라마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2011년 ‘피아니시모’를 시작으로 ‘자체발광 그녀’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 케이블채널에서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자의 이미지를 쌓는 데 노력했다.
그 결실을 ‘금 나와라 뚝딱!’을 통해 얻으면서 연기자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10월에는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낸다.
김기덕 감독이 제작하는 영화 ‘배우는 배우다’에 특별출연한 김형준은 10월3일 개막하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으로 참석한다. 사흘간 머무르며 무대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도 자리해 촬영 소감 및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형준은 ‘금 나와라! 뚝딱’을 시작으로 연기자로 활동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때문에 오랜 공백 없이 바로 새 작품에 출연할 생각. 현재 여러 편의 시놉시스를 받고 출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분인 가수로도 활동한다.
10월 일본에서 싱글 ‘우리 둘이’를 내고 20일 도쿄 시부야 공회당에서 팬미팅 겸 콘서트를 연다. 21일부터 26일까지는 오사카 나고야 히로시마 후쿠오카 등 4개 도시를 돌며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연기자 이미지를 다지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으려고 한다. 차기작을 빨리 결정해 올해는 연기자로서 확실히 자리를 잡겠다”고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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