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5주기, 홍진경 “지금 언니는 곁에 없지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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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최진실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이영자와 홍진경. OBS '독특한 연예뉴스' 방송캡쳐
고 최진실 5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이영자와 홍진경. OBS '독특한 연예뉴스' 방송캡쳐
故 최진실 5주기

비운의 스타 배우 고(故) 최진실의 '절친' 홍진경이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2일 오전 10시 고 최진실의 묘소가 있는 경기 양평 갑산공원묘원에서는 5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식에는 고인의 모친을 비롯해 이영자-홍진경 등 친분 있는 연예인들과 전 남편 고 조성민의 부모가 참석했다. 고 최진실 5주기 추모식은 기독교 예배 형식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홍진경은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진실 언니 기일이라 오랜만에 찾아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홍진경은 "그 동안 (최)진실 언니 팬분들께서 예쁘게 사진도 꾸며주고 자주 찾아주셨다는 얘기 듣고 감사했다. 잊지 않고 찾아와주시는 분들 감사하다"라면서 "비록 최진실 씨는 지금 곁에 없지만, 팬 여러분들 옆에 항상 있을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최진실은 1988년 데뷔 이후 20년간 한국 최고의 스타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지난 2008년 10월 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등져 가족과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2010년에는 고인의 동생인 가수 최진영이, 지난 1월에는 전 남편 조성민이 각각 세상을 떠났다.

고 최진실 5주기 추모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 최진실 5주기 추모식, 고인의 웃는 얼굴은 참 예뻤는데", "고 최진실 5주기 추모식, 최진실씨 정말이지 보고 싶네요", "고 최진실 5주기 추모식, 아이들 잘 컸으면", "고 최진실 5주기 추모식, 고인만한 배우가 없었는데 아쉽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고 최진실 5주기 추모식 사진=OBS '독특한 연예뉴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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