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 프로야구(MLB) 첫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 경기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팀은 타선이 폭발하며 낙승,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앞서 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뒀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 3차전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MLB 포스트 시즌 선발투수로 나섰다. 하지만 강점이던 제구력이 흔들리며 3이닝 6피안타 볼넷1로 4실점하고 팀이 6-4로 앞선 3회말 타석 때 대타 마이클 영과 교체됐다. 하지만 타석에선 추격의 발판을 놓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팀의 첫 득점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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