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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정석원 진가, 유산 직후 드러나…노력 고마워” 눈물 ‘펑펑’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08 09:09
2013년 10월 8일 09시 09분
입력
2013-10-08 09:09
2013년 10월 8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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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유산 정석원 진가
백지영 유산 정석원 진가
가수 백지영이 유산 당시 9세 연하 남편 정석원의 정성과 사랑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백지영은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자리에서 정석원과의 만남 및 지난 6월 유산의 아픔에 대해 고백했다.
이날 백지영은 "유산을 겪고 나서 정석원의 진가를 알게 됐다"라며 고통의 순간을 이겨낼 수 있게 해준 남편 정석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백지영은 "정석원은 저의 보호자였다. 하기 어려운 결정의 순간에 굉장히 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줬다"라면서 "아빠나 남편으로서, 시부모 장인장모의 마음을 위로해드리는 아들, 사위로서의 역할을 모두 훌륭하게 소화했다"라고 설명했다.
백지영은 유산 당시 정석원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백지영은 "(정석원은) 내가 병원에 있는 동안 우스꽝스런 표정을 짓거나 내 타이즈를 신고 돌아다니면서 저를 많이 웃게 해줬다. 그 노력이 너무 고맙다"라면서 감사함의 눈물을 흘렸다.
<동아닷컴>
#백지영
#정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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