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정석원에게 차 사주며 돈으로 꼬셨다고? 사실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8일 09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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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가수 백지영이 남편이자 배우인 정석원을 돈으로 유혹했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백지영은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남편 정석원이 들은 소문은 '백지영이 차를 사줬다'는 얘기다"라며 "입고 있는 옷부터 싹 다 해줬다는 소문도 있었다"고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MC 성유리는 "직접 제보해준 사람은 정석원이다"며 정석원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정석원은 "사실 우리가 연애 초반에 많이 싸웠다. 누가 수입이 많고 적고 이런 부분이 정말 싫었다"라며 "연애 초기 백지영에게 선물을 받으면 돈을 꿔서라도 선물을 사줬다. 신발 두 켤레를 선물 받은 후 통장에 있는 돈 박박 긁어 선물하며 일부러 그런 적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백지영은 "신발 두 켤레를 선물 받은 후 부담스러웠는지 나한테 가방을 사줬다"라며 "정석원은 남자가 선물 받는 것에 대해 치사하다고 생각한다.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백지영 루머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지영 정석원, 저런 루머가 있었구나" "백지영 정석원, 정말 행복해 보이네요" "정석원, 정말 남자답고 멋있다" "백지영 루머 해명, 힘들었던 기억 다 잊고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지난 6월 유산 당시의 고통과 함께 자신을 더욱 힘들게 했던 악플(인터넷 악성 댓글)로 인해 받은 상처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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