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은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그런 소문 있는 거 아냐. 난 아니 땐 굴뚝에 연기 안 난다고 생각한다"며 김제동에 대한 폭로를 시작했다.
백지영은 "김제동은 여자를 너무 많이 울려 여자가 없는 거라는 소문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MC 성유리는 "올해 들은 얘기 중 제일 웃기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백지영은 "10년 전 내가 아는 언니 그룹이 있었다. 내가 '김제동 오빠랑 친하다'고 말하니까 '김제동이 그렇게 나쁜 남자라며?'라고 묻더라. '금시초문이다'고 말했더니 자기 주변의 서너 명이 김제동에게 차인 후 식음전폐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 그만큼 카사노바라는 얘기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제동은 "그때는 철없던 때다"고 재치 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기묘한 소문 후에 그 다음부터는 여자가 말라버렸다는 그런 슬픈 전설이 강남에 있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백지영의 김제동 폭로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제동, 정말 나쁜 남자였어?" "김제동이 나쁜 남자였다니, 진실은 어디에…" "김제동 나쁜 남자, 여자 울리는 남자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남편인 배우 정석원과의 결별설과 임신, 아이 유산 후 악성댓글로 인해 마음고생을 했던 시기에 대한 속내를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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