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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30개월 된 쌍둥이에게 ‘대장금’ 보여주고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08 17:26
2013년 10월 8일 17시 26분
입력
2013-10-08 17:26
2013년 10월 8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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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다큐 스페셜-대장금 루트를 가다'
이영애 쌍둥이 언급
배우 이영애가 남편의 적극 추천으로 '대장금'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7일 MBC '다큐 스페셜-대장금 루트를 가다'에서는 이영애가 출연해 드라마 '대장금'의 열풍과 그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영애는 "남편이 '대장금' 출연을 적극 추천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남편이 '드라마가 잘 안 되더라도 요리는 배우지 않겠느냐'고 하더라. 나도 그런 생각을 해서 출연을 결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영애는 또 "'대장금' 촬영 당시 가장 힘들었던 건 시간과의 싸움, 졸음과의 싸움이었다"며 "한 번은 나는 대사를 하고 연기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스튜디오에서 컷 소리가 났다. 알고 보니 내가 졸면서 연기를 했다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작진이 "쌍둥이들에게 드라마 '대장금'을 보여줄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영애는 "이제 생후 30개월이 됐다. 아직 보여주진 않았는데 보여주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영애는 "요즘 '대장금'이 케이블에서 자주 재방송되더라. 우리 애들이 엄마가 TV에 나오는 것을 좋아하더라. 그래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대장금'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영애는 지난 2009년 8월 사업가 정모 씨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사진=이영애, MBC '다큐 스페셜-대장금 루트를 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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