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 마지막회 박기웅, 주원 ‘어리바리’ 후배로 출연 “폭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9일 10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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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굿 닥터’ 화면 촬영
KBS2 ‘굿 닥터’ 화면 촬영
배우 박기웅이 '굿닥터' 마지막회에 깜짝 출연했다.

8일 방송된 KBS2 월화 미니시리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김진우) 마지막회에서는 박기웅이 시온(주원 분)의 '어리바리' 후배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온(주원 분)이 진짜 의사로 인정받은 지 1년 후, 시온은 신입 레지던트 박기웅에게 "너 정말 이런 식으로 할 거야? 정말 할 말이 없다. 제대로 한 게 하나도 없잖아. 실수 하나로 환자 목숨이 오가는 거 몰라"라며 특유의 말투로 호통을 쳤다.

이에 박웅기는 업무가 많다고 변명했지만, 박시온은 "너 못되게 어디서 핑계니? 정말 혼나볼래. 너 한번 만 더 정신 놓고 다니면 바로 아웃이야. 빨리 병동으로 가봐"라고 꾸짖었다.

박시온은 이어 "착하고 순진한 애를 왜 자꾸 쥐 잡듯 잡고 그래"라는 고과장(조희봉)에게 "정신줄 똑바로 잡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큰일 납니다"라고 소신을 밝혔고, 고과장은 "독사 다 됐네"라며 혀를 내둘렀다.

이후 고충만(조희봉 분)은 혼자 앉아있는 박기웅에게 다가갔고 과거 시온이 자신에게 했던 것처럼 아이스크림을 건네며 위로해주려 했다. 하지만 박기웅은 고충만에게 "큰 부분으로 달라"고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기웅 '굿닥터' 마지막회 깜짝 등장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기웅 굿닥터 마지막회 등장, 어리버리 귀여워" "박기웅 굿닥터 마지막회 등장, 시온이랑 꼭 닮았네" "박기웅 굿닥터 마지막회 등장, 주원 호통치는 거 너무 재밌었다" "박기웅 굿닥터 마지막회 등장, 깜짝 출연 반가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굿닥터' 후속으로는 윤은혜, 이동건이 출연하는 '미래의 선택'이 방송된다.

<동아닷컴>
#굿닥터#박기웅#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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