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 6화에는 의문의 조깅녀(유인나 분)와 함께 운동하려던 김도상(김정민 분)의 계획이 아내 노보영(최송현 분)에 의해 깨지는 모습이 방송됐다.
노보영은 재판이 끝나기 무섭게 김도상을 집으로 오라고 연락했다. 마음을 졸이며 집으로 향하던 김도상은 멀리서 자신을 보고 있는 보영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때 갑자기 나타난 유인나는 "그 때 어떻게 되셨던 거냐"라며 등장했다. 지난 4회 출연에 이은 두 번째 출연이다.
유인나는 지난 2009년 김병욱 PD 연출작인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지난 9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감자별'은 '하이킥' 시리즈를 연출한 시트콤 거장 김병욱 감독의 작품이다.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등 관록의 명배우들과 하연수, 여진구, 고경표 등 핫한 신예 배우들이 어우러진다. '감자별'은 어느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으로,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중심 이야기로 삼고 있다.
여진구-하연수의 '구수커플'과 하연수-고경표의 '수표커플' 등 방송 초반부터 달달한 로맨스가 펼쳐져 관심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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