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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인지도 굴욕 “데뷔 14년차, 부동산 아저씨가 배우 제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15 14:05
2013년 10월 15일 14시 05분
입력
2013-10-15 13:40
2013년 10월 15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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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상욱이 인지도 굴욕을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주상욱은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봐 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평소에 '실장님 패션'을 유지하며 거리를 돌아다닌다고 털어놨다.
이날 주상욱은 "어디를 가든 팬들이 알아봐 주길 바란다. 배우의 기준은 인지도인 것 같다. 그런데 작년에 이사를 위해 부동산에 찾았더니 부동산 주인이 '참 잘생겼다. 영화배우 해도 되겠다'고 하시더라"고 운을 뗐다.
주상욱은 "배우 생활 14년차에 욱해서 '텔레비전 안 보세요?' 라고 물었지만 부동산 주인은 광고에 나오는 유명 스타 이름만 아시고 나는 끝까지 못 알아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주상욱은 "'남자의 자격' 출연 당시에도 이경규를 보고 반가워하는 어르신들이 자신을 볼 때는 무반응을 보여 굴욕감을 느꼈다"고 고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주상욱은 이날 MBC 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 호흡을 맞췄던 성유리와 이상우의 스캔들 소식을 듣고 배신감을 느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성유리는 "주상욱의 이상형은 화려하고 글래머러스한 여성이라고 들었다"고 폭로해 화제가 됐다.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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