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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부라더스’ 하정우, “꽃미남 아니라 캐스팅에 밀렸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16 09:15
2013년 10월 16일 09시 15분
입력
2013-10-16 09:11
2013년 10월 16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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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정우 부라더스/tvN
배우 하정우가 과거 외모 때문에 불이익을 당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의 '하정우 부라더스'에서는 영화 '롤러코스터'의 감독 하정우와 배우 정경호, 한성천, 김재화, 최규환, 강신철, 고성희, 이지훈 등이 무박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하정우는 배우 김재화의 매력적인 외모를 칭찬하면서 자신의 외모 때문에 겪은 경험을 털어놨다.
하정우는 "20대에 여러 기획사에서 날 뽑지 않았다"며 "그러고선 한다는 말이 '꽃미남이 아니라서 시간이 많이 걸릴 거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정우는 "예전에는 잘생기고 예쁜 사람이 첫 번째로 캐스팅 됐다"면서 "지금은 시대가 바뀌었다"고 달라진 기준을 설명했다.
그러자 김재화는 "나의 개성 넘치는 얼굴에 자신감을 갖게 해준 사람이 하정우 오빠"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하정우 부라더스,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하정우 부라더스, 외모 콤플렉스 말도 안 돼", "하정우 부라더스, 하정우 잘 생겼다", "하정우 부라더스, 인상적이었다", "하정우 부라더스, 영화도 재미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인 '롤러코스터'는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 분)가 수상한 비행기에 탑승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렸다. 17일 개봉.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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