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밍 악성코드 급증, 은행사이트 주소 간단 구별법은?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16일 15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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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밍 악성코드 급증
파밍 악성코드 급증
파밍 악성코드 급증

파밍 악성코드 급증 소식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간단한 구별법을 제시했다.

지난 15일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9일 이후 접속이 많은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파밍 악성코드가 급증했다"라고 경고했다.

파밍 악성코드는 악성코드가 PC에 잠입, 정상 은행사이트에 접속할 때도 가짜 사이트로 연결, 뱅킹 이체 금액을 탈취하거나 금융거래정보를 빼내는 해킹 사기 수법을 말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 간 35만 대의 파밍 악성코드 감염 PC를 확인한 결과 총 100만 건의 파밍 사이트 접속 시도를 차단했다. 파밍 악성코드는 중국 국경절 기간이었던 지난 1~7일 전후 크게 감소했다가 지난 12일부터 다시 급증하며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측은 파밍 악성코드 급증 사태에 대처하는 방식으로 "정상적인 은행 사이트는 전체 보안카드 번호나 과도한 금융정보 입력을 요구하지 않는다"라며 "특히 파일공유 사이트를 조심하라"라고 전했다.

또한 "정상적인 은행 사이트 주소는 https로 시작한다"라며 "은행 사이트가 http로 시작한다면 바로 파밍 사이트다. 주소를 자세히 살펴보는 게 파밍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파밍 악성코드 급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파밍 악성코드 급증, 머리 진짜 좋은 것 같다", "파밍 악성코드 급증, 주소 자세히 봐야겠네", "파밍 악성코드 급증, 아무 생각없이 당하겠는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파밍 악성코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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