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는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저도 '무도' 팬이에요. 설마 '무도'를… 내가 감히~ 애교로 투정한 듯 쓴 거고요. 애교가 안 먹히니 민망하네요"라는 글과 함께 '무한도전' 달력 사진을 게재했다.
김규리는 "그리고… 문자는 조금 더 애정 갖고 보면 쓴 사람의 감정이 보입니다. 저에게 애정이 없으시더라도 글을 곡해해서 기사화 시키지 마세요. 난 무도 완전 사랑하는데…"라며 "여튼 같은 날만 아니었으면 구경 갔을 텐데…아쉬웠어요 어젠. 다음엔 꼭 가야지. 밤엔 정말 춥네요. '무도' 가요제 팀들도 DMZ 국제영화제 팀들도 추운 날씨에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감기 조심하세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김규리는 '무한도전'의 김태호PD가 가요제를 마치고 관객들에 대한 감사를 전한 글에 "하필이면 왜 어제 하셔서…. 영화제 시간이랑 심지어 거의 비슷하게…. 앞으로는 영화제도 아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무한도전'의 '2013 무도 자유로 가요제'는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비슷한 시간대인 17일 오후 열렸다.
김규리는 '무도가요제'가 언론과 누리꾼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은 것에 비해 DMZ영화제가 큰 관심을 받지 못하자 이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애교 섞인 투정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김규리 해명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규리 해명, 그냥 아쉬운 마음에 투정하듯 쓴 것 같네" "김규리 해명, 무도 팬들이 보기엔 울컥할 수도" "김규리 해명, 영화배우로서 속상할 수도 있었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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