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무호흡래핑’, 호흡곤란에 실신 지경…‘폭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0일 13시 59분


사진제공=정형돈 '무호흡래핑'/MBC
사진제공=정형돈 '무호흡래핑'/MBC
개그맨 정형돈이 '무호흡 래핑'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자유로 가요제'를 앞두고 멤버들과 뮤지션들이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유로 가요제' 순서를 정하기 위해 장기자랑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팀이 선정권을 가지기로 했다. 이에 한 팀인 정형곤과 지드래곤은 지누션의 노래 '말해줘'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그런데 정형돈은 매끄러운 랩핑을 선보인 지드래곤과 달리 막무가내로 랩을 쏟아 부었다. 랩과 랩 사이에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모습에 '무호흡 래핑'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결국 정형돈은 '무호흡 래핑'에 실신할 지경에 이르러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정형돈과 지드래곤의 무대는 예상외로 8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정형돈 '무호흡 래핑', 진짜 재미있었다", "정형돈 '무호흡 래핑', 너무 웃기다", "정형돈 '무호흡 래핑', 새로운 창법이다", "정형돈 '무호흡 래핑', 지드래곤과 너무 비교돼", "정형돈 '무호흡 래핑', 대박 장면이었다", "정형돈 '무호흡 래핑', 본 무대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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