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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블락비 재효 측, 이유린 ‘원나잇’ 발언에…“성희롱 발언, 황당”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21 16:16
2013년 10월 21일 16시 16분
입력
2013-10-21 16:11
2013년 10월 21일 16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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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블락비 재효 트위터
아이돌그룹 블락비의 재효가 21일 주요 포털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구설수에 휘말렸다. 이날 연극배우 이유린이 재효를 언급하며 '원나잇 논란'을 일으켜서다.
블락비의 소속사 측은 이유린의 발언에 대해 연예매체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날 소속사 측은 "재효도 방금 글을 보고 굉장히 당황해하고 있다. 성적 희롱 발언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대응할지 모르겠다"면서 "법적 대응도 생각하고 있다. 재효를 이용해 연극을 홍보하는 것 같다"고 불쾌해했다.
앞서 이유린은 자신의 블로그에 블락비의 재효를 거론하면서 '원나잇'을 하고 싶다는 발언을 남겼다가 논란을 일으켰다.
이유린은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블락비 재효 씨와 원나잇을 해보고 싶다고. 잘생긴 남자는 나를 행복하게 한다"면서 "나도 유명해지면 이런 남자를 만날 수 있을까. 짝사랑 하는 건 내 자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유린은 "내가 재효 씨를 짝사랑하던 성관계 하고픈 상상을 하던, 스토커 짓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마음속으로만 좋아하는 거니까"라고 덧붙였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이유린은 "제가 어느 연예인을 좋아했던 감정이 그 연예인과 팬들한테까지 영향을 끼치고, 상처를 입혔다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글을 올렸다.
한편, 이유린은 11월 5일부터 대학로에서 공연되는 성인연극 '비뇨기과 미쓰리' 출연을 앞두고 잇따른 구설수로 '노이즈 마케팅' 의혹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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