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스켓볼' 박예은, 사투리 완벽 소화…연기 합격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2일 0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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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스켓볼 박예은
빠스켓볼 박예은
빠스켓볼 박예은

그룹 원더걸스의 박예은이 '응답하라 1997' 정은지 못지 않은 능청스러운 사투리 연기를 선보였다.

박예은은 21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빠스껫볼'에 주인공 최신영(이엘리야)의 똑순이 하녀 고봉순 역으로 출연했다.

박예은이 맡은 봉순은 일제 강점기에 토지를 빼앗겨 부잣집에서 하녀로 일하게 됐지만, 당찬 모습이 빛나는 소녀다.

이날 방송에서 박예은은 자연스러운 사투리를 구사, 연기 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가. 땋아 내린 양 갈래 머리도 잘 어울렸다. 박예은은 기사를 작성하는 이엘리야 옆에서 "남자는 뭐니뭐니해도 능력 아니것어유? 처자식을 먹여살리려면 돈을 잘 벌어야쥬"라며 똑 부러지는 소신도 드러냈다.

'빠스껫 볼'은 KBS '추노'를 연출했던 곽정환 감독의 신작이다. 농구를 소재로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이후 분단에 이르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사랑과 갈등, 화합을 다룰 예정이다.

도지한, 정동현, 이엘리야, 박예은, 공형진, 이한위 등이 출연하며 매주 월화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사진=빠스켓볼 박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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