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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신승훈, 성유리에 사심 “유리를 마다하는 남자가 있나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22 14:35
2013년 10월 22일 14시 35분
입력
2013-10-22 14:34
2013년 10월 22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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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가수 신승훈이 성유리에게 사심을 표해 화제다.
2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가수 신승훈이 출연해 자신의 23년 음악 인생과 싱글라이프 등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는 신승훈의 절친인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이 영상으로 출연, 신승훈의 연애관에 대해 폭로했다.
김민종은 "신승훈은 눈이 정말 높다. 여자친구 소개해줄 엄두가 안 난다"고 말문을 연 뒤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저 친구 예쁘다, 매력 있다'고 누구를 지목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예전에 (성)유리가 예쁘다는 얘기는 했었다"고 폭로했다.
김민종의 폭로에 MC 김제동은 "모든 의문이 풀린다. 왜 여기(힐링캠프)에 나왔나 했다"며 신승훈을 몰아 세웠다. 성유리가 '힐링캠프' MC를 맡고 있기 때문에 신승훈이 방송에 출연했다는 것이다.
이어 MC 이경규도 "(성유리가) 이상형이냐"며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그러자 신승훈은 "유리를 마다하는 남자들이 있나요?"라고 당당하게 되물어 촬영 현장을 달궜다.
이에 성유리는 "예전에 김건모와 열애설이 난 적이 있었는데 (신승훈이) 한참 있다 전화가 왔다. '야 너 건모 진짜' 이러시더니 '너 진짜 그럴 거면 나랑 사귀어'라고 하시더라"며 "처음으로 내게 화를 내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승훈은 "김건모랑 성유리가 사귀는 건 당연히 싫었다. 성유리는 내 동생이고 솔직히 김건모랑 교류가 없는 걸 잘 알고 있는데 갑자기 소문이 났길래 화가 났다"라고 답했다.
또 신승훈은 "솔직히 말은 이렇게 하는데,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 소문 때문에 성유리가 힘들어할까 봐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신승훈은 다비치 강민경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승훈은 "열애설을 보니 아무런 상황 설명도 없이 그냥 강민경이 신승훈과 만난다고만 하더라"라며 이를 부인한 뒤 "주어가 신승훈이 아니고 강민경이라 기분이 나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동아닷컴>
#신승훈
#성유리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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