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피노토 감독. 소피 마르소, 클로드 브라쇠르, 브리지트 포세 출연. 24일 개봉. 15세 이상
정지욱 지금도 여전히 풋풋하게, 그때를 아시나요? ★★★☆
민병선 기자 소피 마르소에 가려진 어른의 성장 영화 ★★★☆ 어떤 시선
민용근, 이상철, 신아가 감독. 임성철, 김한주, 이영석 출연. 24일 개봉. 12세 이상
정지욱 미소와 감동이 그득한 시선 ★★★
<Down>
톱스타
박중훈 감독. 엄태웅, 김민준, 소이현 출연. 24일 개봉. 15세 이상
민병선 기자 상업 영화보다는 저예산 영화에 적합한 시나리오 ★★☆
구가인 기자 배우로서의 자의식이 연출에 해가 됐다 ★★☆
▼ Concert ▼
볼프강 무스필&래리 그레나디어 듀오 콘서트 ▶
뭘 좀 아는 오스트리아 기타리스트와 미국 베이시스트의 끈적한 재즈 데이트. 25일 오후 8시 서울 통인동 오디오가이 스튜디오, 26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 4만4000∼6만6000원. 02-941-1150
임희윤 기자 유럽과 미국 베테랑의 10현(絃)이 울릴 작은 공간들. 두근두근 지수 ♥♥♥♥ 김목인 2집 발매 기념 콘서트
우직한 목소리의 포크 이야기꾼이 만들어온 두 번째 깨소금 보따리.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교동 벨로주. 예매 2만5000원, 현매 3만 원. 02-325-1731
임희윤 기자 유달리 심심한 그의 노래가 삼삼하고 삼삼(森森)하다. ♥♥♥
시오엔 내한공연
벨기에의 감미로운 싱어송라이터, 한국 가을에 퐁당. 25일 오후 8시 서울 서교동 브이홀, 26일 오후 7시 부산 금정3동 인터플레이. 5만5000원. 02-2644-4315
임희윤 기자 사실, 감미로움이 전부는 아니지. ♥♥♥
▼ Performance ▼
그리스 ▶
새 학기를 맞는 교정에 대니를 중심으로 한 ‘티 버드’파 남학생들과 리조가 이끄는 ‘핑크 레이디’파 여학생들이 모여 여름방학 이야기를 나눈다. 새로 전학 온 샌디는 한 남자아이와 해변에서 맺은 인연을, 대니는 한 여자아이와의 사연을 회상한다. 정민 강민수 이지윤 오승아 문희라 출연. 오픈런.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4만4000∼6만6000원. 02-552-2035
인당수 사랑가
눈먼 아비를 홀로 보살피며 사는 춘향은 사또의 아들 몽룡을 만나 꿈같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과거에 급제해 돌아오겠다던 몽룡은 해가 바뀌도록 감감무소식이다. 박새봄 작, 최성신 연출. 11월 3일까지 서울 홍익대대학로아트센터. 5만∼7만 원. 02-749-9037
구원열차 재벌 차돈남은 새 마트 용지 확보에 실패한 책임자를 해고하고 직접 재래시장을 답사하러 떠난다. 졸다가 눈을 뜬 그는 시장 근처 한 기차역 플랫폼에 앉아 있다. 심윤정 연출, 박준만 김대운 주하영 출연. 12월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열린극장. 3만 원. 010-9955-9802
▼ Classical & Dance ▼
드레스덴필&율리아 피셔 ▶
명장 쿠르트 잔데를링의 아들 미하엘 잔데를링이 이끄는 드레스덴필이 5년 만에 두 번째 내한공연을 펼친다. 21세기 현의 여제로 주목받는 바이올리니스트 율리아 피셔(사진)는 첫 한국 무대다. 바그너 ‘로엔그린’ 3막 전주곡,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4번. 30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5만∼22만 원. 02-599-5743
백혜선 피아노 리사이틀
변주곡을 통해 음악이 주는 경건함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한다. 베토벤의 에로이카 변주곡, 라흐마니노프의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하이든 변주곡, 리스트의 베네치아와 나폴리를 들려준다. 29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3만∼7만 원. 02-737-0708
루돌프 부흐빈더 피아노 리사이틀
오스트리아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 독주회.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꼽히는 그가 베토벤 소나타 10번과 21번 ‘발트슈타인’을 비롯해 슈베르트 즉흥곡 D.899 중 2, 3, 4번, 쇼팽 소나타 b단조를 연주한다. 27일 오후 7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5만∼15만 원. 02-3675-8016
▼ Exhibition ▼
기계적 윤회-왕지원 전 ▶
불교적 도상을 움직이는 사이보그 형태로 표현하는 작가의 개인전. 과학기술과 예술,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을 추구하는 작가는 기계화된 신체의 동작을 통해 인간의 불완전함을 보여주는 신작을 발표. 11월 9일까지 서울 회현동 금산갤러리서울. 02-3789-6371 I See You-강형구 전
‘얼굴 속의 내면’과 ‘얼굴의 다양성’을 중시하는 작가는 인물의 강한 에너지를 얼굴에 담아낸다. 고흐, 오드리 헵번 등의 얼굴과 길이 4m의 메릴린 먼로 전신상, 미공개 조각과 캐리커처 등도 선보였다. 12월 15일까지 경기 광주시 쌍령동 영은미술관. 3000∼6000원. 031-761-0137 미로의 길-샌 정 전
수채화처럼 투명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유화작품으로 알려진 작가의 개인전. 사람 말 별자리 등이 조화를 이룬 신작에서도 작가 특유의 몽환적이고 신비한 분위기가 짙게 배어 있다. 11월 6일까지 서울 청담동 갤러리 엠. 02-544-8145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