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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제인 “쌈디와 결별 후 ‘이별노래’, 사장님 전략”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24 08:56
2013년 10월 24일 08시 56분
입력
2013-10-24 08:28
2013년 10월 24일 0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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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레이디 제인/MBC
가수 레이디 제인(29·본명 전지혜)이 전 남자친구인 가수 사이먼 디(29·본명 정기석)와 결별에 대해 언급했다.
레이디 제인은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의 '여가수의 은밀한 매력'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레이디 제인은 사이먼 디와 결별 후 이별노래를 발표한 배경을 고백했다.
MC 김구라가 "사이먼 디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탔을 때 사장이 '지금이 기회다. 음반을 내자'고 했느냐"고 묻자, 레이디 제인은 "그렇다"고 긍정했다.
이어 레이디 제인은 "음악적으로 전혀 준비가 안됐지만 지금 치고 나가야 한다며 사장이 곡을 들고 왔다"면서 "사장이 '너는 이 바닥을 모르는데 물살 놓치면 끝이야'라고 설득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당시 발표한 음반이 잘 되지 않았다며 레이디 제인은 씁쓸해했다.
또 레이디 제인은 "앨범이 잘 안 됐고 사장님에게 '마구잡이로 한다고 되는 게 아닌 것 같다'고 하니 '네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라'고 했다"며 "그런데 사이먼 디와 결별하고 나니 이별 심경을 담은 노래를 발표하자더라"라고 이별노래를 발표한 이유를 밝혔다.
레이디 제인은 올해 9월 이별의 심경을 담은 노래 '일기'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레이디 제인과 사이먼 디는 2007년부터 공개연애를 하다가 올해 5월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결별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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