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PD, “레이디제인 불참, 2주 전 결정된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4일 16시 12분


레이디 제인 불참
레이디 제인 불참

레이디제인 불참

KBS 라디오 '김범수의 가요광장'의 이충언 PD가 가수 레이디 제인의 불참에 대해 해명했다.

이충언 PD는 24일 자신의 SNS에 "레이디제인은 오늘 TV 촬영 스케줄이 있어 이미 2주 전에 '가요광장'에 나오지 못하는 것으로 결정돼 있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레이디 제인은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수위를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발언과 폭로로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초래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레이디 제인의 '김범수의 가요광장' 방송에 "논란을 의식해 출연을 피한 것 아니냐"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레이디 제인은 24일 고정 패널로 출연해오던 '김범수의 가요 광장' 속 코너 '도와줘요, 연애의 신'에 불참했다.

김범수는 이날 방송에서 "마지막인데 뭐냐. 남자 둘이서 끝내는 거냐"라며 레이디 제인의 불참 소식을 알렸고, 함께 고정으로 출연해온 래퍼 라이머는 "레이디 제인 씨가 예능이 터져서 자리를 비웠다. 막방을 함께 해주기를 바랐는데 아쉽다"라고 말했다.

한편 레이디 제인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라디오스타' 방송을 보며 완급조절이 미숙한 제 모습이 불편했던 분들도 많이 계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예능을 위한 콘셉트로 이해해주시고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앞으로는 더 유쾌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동아닷컴>
사진=레이디제인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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