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사 결혼 소감 “예비신랑은 가슴이 따뜻한 남자”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5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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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사 결혼. 노모쇼·다리미 스튜디오 제공
라리사 결혼. 노모쇼·다리미 스튜디오 제공
러시아 출신 방송인 라리사(35)가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라리사는 25일 극단 수유동 사람들을 통해 깜짝 결혼을 발표하면서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라리사는 "예비신랑은 가장 힘들었던 10월 한 달 동안 옆에서 지켜줬고 나의 아픈 모든 과거를 사랑으로 감싸 안아줬던 가슴이 따뜻한 남자"라며 예비신랑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라리사는 "내년에 결혼할 예정이고 부산 공연이 끝나면 정식으로 소개하고 싶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극단 수유동 사람들 측에 따르면 라리사는 1살 어린 사업가 예비신랑과 내년 결혼식을 올린다. 현재 라리사는 연극 '개인교수'에 출연하고 있어 부산 공연이 끝나면 결혼식을 치를 계획이다.

앞서 라리사는 이혼한 것을 밝히지 않고 방송활동을 하다가 협박범에게 시달려 곤욕을 겪은 바 있다. 당시 라리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 사실을 알렸다. 이후 경찰에 붙잡힌 협박범에 대해 라리사는 고소를 취하하고 선처했다.

라리사의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라리사 결혼, 행복하길 바란다", "라리사 결혼, 축하할 일이다", "라리사 결혼, 나쁜 일 잊고 잘 살길", "라리사 결혼, 마음고생 했겠다", "라리사 결혼, 좋은 일 생겨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라리사는 KBS2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얼굴을 알린 뒤 연극 '교수와 여제자', '개인교수' 등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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