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블룸과 이혼, 미란다 커는?…환상 몸매 “최강 베이글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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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0월 25일 19시 23분


(사진=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사진=미란다 커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스타 올랜도 블룸(36)과의 이혼 소식을 전한 톱모델 미란다 커(30)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주 출신의 톱모델인 미란다 커는 1997년 당시 13세의 나이로 돌리매거진 모델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며 모델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2006년부터 세계적인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로 활동하며 유명세를 탔다.

미란다 커는 2006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의 백스테이지에서 올랜도 블룸을 처음 만나 이듬해 말부터 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2010년 결혼한 두 사람은 2011년 아들 플린을 출산했다.

미란다 커는 출산 이후에도 완벽한 몸매를 되찾으며 활발하게 모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동안 외모와 상반되는 반전 글래머 몸매로 '베이글녀'라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미란다 커는 지난 6월 방한해 한국팬들을 만났으며, 파격적인 누드 화보와 노출 사고 등으로 국내에서 자주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25일(한국시각) E온라인을 비롯한 외신은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가 결별한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랜도 블룸과 미란다 커는 지난 몇 달 동안 이혼을 고심한 끝에 최근 부부 생활을 정리하고 헤어지기로 결심했다.

두 사람의 결별 사유와 관련, 인터네셔널비지니스타임스(IBT) 호주판은 올랜도 블룸이 브로드웨이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에 함께 출연한 콘돌라 라쉐드와 가까워지면서 둘 사이가 삐걱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올랜도 블룸과 콘돌라 라쉐드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에로틱한 장면을 연출한다. 미란다 커는 올랜도 블룸이 콘돌라 라쉐드와 키스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겼다고 한다.

앞서 지난 8월 다른 해외 연예매체는 미란다 커가 올랜도 블룸의 외도를 걱정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미란다 커의 한 측근은 "올랜도 블룸과 콘돌라 라쉐드가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리허설을 통해 매우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알고 미란다 커가 분노했다"고 전한 바 있다.

콘돌라 라쉐드(26)는 흑인 여배우로 올랜도 블룸과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극 중에서 키스신을 비롯한 애정신을 선보였다. 당시 콘돌라 라쉐드는 흑인 여성으로는 처음 줄리엣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콘돌라 라쉐드는 또한 연극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연극상(賞) 토니상에 후보로 오르는 등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미란다 커 올랜도 블룸 이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란다 커 올랜도 블룸, 도대체 왜 이혼한 거야" "미란다 커 올랜도 블룸, 아들 플린은 어떻게 해" "미란다 커 올랜도 블룸, 결별 이유가 정말 외도 때문?" "미란다 커 올랜도 블룸, 잘 어울렸는데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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