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원 공룡 캐낸 농부, 농사 짓다 7000만년 전 공룡뼈 찾아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0월 28일 17시 23분


30억 원 공룡 캐낸 농부
30억 원 공룡 캐낸 농부
30억 원 공룡 캐낸 농부, 농사 짓다 7000만년 전 공룡 찾아 '로또가 따로 없네'

30억 원 공룡 캐낸 농부

30억 원 공룡 캐낸 농부가 화제다.

최근 미국 몬타나 주 헬 크리크에 사는 한 농부는 자신의 농장에서 30억 원 가치의 공룡 뼈를 캐냈다.

이 농부가 캐낸 뼈는 7000만년 전 해당 지역에 살던 티라노사우르스와 트리케라톱스의 뼈로, 국제경매업체 옥션은 "해당 공룡 뼈들을 다음달 19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경매에 부칠 예정"이라면서 "티라노사우르스는 140만 파운드(한화 약 24억원), 트리케라톱스는 56만 파운드(약 9억5000만원) 정도의 낙찰가가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농부는 땅을 파서 한화 30억원 이상 가치의 재산을 발견한 셈이다. 이 농부가 발견한 공룡 뼈는 역대 발견된 것중 손꼽히게 보존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억 원 공룡 캐낸 농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30억 원 공룡 캐낸 농부, 착하게 살았나보다", "30억 원 공룡 캐낸 농부, 말 그대로 횡재네", "30억 원 공룡 캐낸 농부,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다", "30억 원 공룡 캐낸 농부, 로또 당첨이 따로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30억 원 공룡 캐낸 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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