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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준호 '시구', 여장에 요염 포즈로 "시구하자나~" 폭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0-29 19:11
2013년 10월 29일 19시 11분
입력
2013-10-29 19:11
2013년 10월 29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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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준호 시구/SBS
개그맨 김준호가 시구자로 나서 소원을 이뤘다.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두산과 삼성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 앞서 김준호가 시구자로 나섰다.
김준호는 긴 머리 가발과 화장으로 여장을 하고 고양이 인형 '자나'를 들고 나와 폭소를 자아냈다. 김준호는 시구에 앞서 요염한 포즈를 취하더니 힘차게 공을 던져 박수를 받았다.
김준호는 KBS2 '개그콘서트'의 '뿜엔터테인먼트' 코너에서 선보인 캐릭터를 그대로 야구장에 옮겨왔다. '뿜엔터테인먼트'에서 여장을 한 김준호는 시구를 하는 흉내를 내면서 '시구 개그'로 호평을 얻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준호 시구, 엄청 웃기다", "김준호 시구, 대박 사건이다", "김준호 시구, 소원 이뤘네", "김준호 시구, 여장한 모습 재미있다", "김준호 시구, 인상적인 시구자다", "김준호 시구, 시선 집중"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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