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테일러 감독. 크리스 헴스워스, 내털리 포트먼, 톰 히들스턴 출연. 30일 개봉. 12세 이상
구가인 기자 망치 든 근육남의 순정? 유치해도 깨알 재미. ★★★ 정지욱 서양 신화를 발전시킨 게 고작 파괴?! ★★☆ 응징자
신동엽 감독. 양동근, 주상욱 출연. 30일 개봉. 18세 이상
민병선 기자 막장으로 간 사적 복수 ★★☆ 정지욱 살자, 몸도 마음도 모두 착하게 ★★★ 노라노
김성희 감독. 노라노, 서은영 출연. 31일 개봉. 전체 관람가
정지욱 현대대중문화사의 소중한 아카이브 ★★★☆ 브로큰 서클
펠릭스 반 그뢰닝엔 감독. 벨 배턴스, 요한 헬덴베르그, 그리트 반 람펠버그 출연. 31일 개봉. 18세 이상
정지욱 익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과 눈물이 그득 ★★★☆
<Down>
노브레싱
조용선 감독. 서인국, 이종석 출연. 30일 개봉. 등급 미정
민병선 기자 숨 막히는 재미대신 숨 막히는 간지러움 ★★ 정지욱 손발이 마구마구 오그라드는 걸 좋아한다면 ★☆
▼ Concert ▼
신연아 ‘마 샹송’ ▶
빅마마의 리더였던 절창의 보컬이 부르는 ‘고엽’ ‘눈이 내리네’…. 11월 2일 오후 4, 8시 서울 서교동 벨로주. 예매 5만 원, 현매 5만5000원. 02-941-1150
임희윤 기자 비안, 박윤우 같은 알찬 재즈 연주자들의 든든한 보좌. 두근두근 지수 ♥♥♥♡
실예 네가드 첫 내한공연
요정처럼 노래하는 노르웨이 베테랑 팝·재즈 보컬의 첫 한국 무대. 11월 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5만∼9만 원. 02-530-0900
임희윤 기자 북유럽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꽤나 자주 따뜻. ♥♥♥♡
텁텁한 위로
임헌일, 디어클라우드, 9와 숫자들, 랄라스윗, 강아솔이 통기타 들고 나온다. 11월 1일 오후 8시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4만4000∼5만5000원. 02-3274-8600
임희윤 기자 달콤 쌉싸래한 뮤지션들의 가을맞이 어쿠스틱 합동 공연. ♥♥♥
▼ Performance ▼
세 사람 있어 ▶
컴퓨터 앞에서 빈둥거리는 재룡 앞에 갑자기 “내가 진짜 재룡”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 나타난다. 두 재룡은 친구 민규의 집으로 가서 둘 중 누가 진짜인지 가려보기로 한다. 도착한 민규의 방에는 “내가 진짜”라며 언쟁 중인 두 민규가 있다. 타다 준노스케 작·연출, 백종승 최소영 김훈만 출연. 3일까지 서울 대학로 정보소극장. 2만5000원. 02-764-7462
복서와 소년
왕년의 복싱 챔피언 ‘붉은 사자’는 서울 외곽 허름한 요양원에서 지낸다. 어느 날 그의 방에 고등학생 ‘셔틀’이 사회봉사명령을 받고 페인트칠을 하러 찾아온다. 김민기 연출. 11월 1일∼12월 21일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소 극장. 1만8000∼2만5000원. 02-763-8233
바냐아저씨
바냐는 조카 소냐와 노모를 돌보며 대학 교수인 매부의 시골 영지를 관리한다. 매부가 은퇴해 젊고 아름다운 새 부인과 함께 영지를 찾아온다. 안톤 체호프 작, 이성열 연출. 백성희 이상직 한명구 정재은 출연. 11월 24일까지 서울 명동예술극장. 2만∼5만 원. 1644-2003
▼ Classical & Dance ▼
마르틴 슈타트펠트 피아노 리사이틀 ▶
‘바흐 스페셜리스트’로 꼽히는 슈타트펠트의 세 번째 내한 독주회.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1권을 연주한다. 2002년 22세 때 라이프치히 바흐 콩쿠르에서 최연소, 독일인 최초 우승을 차지했다. 그동안 발매한 총 13장의 앨범 중 8장이 바흐 음반이다. 11월 3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4만∼8만 원. 02-599-5743
벨기에 피핑톰 무용단
2000년 창단된 현대무용단 ‘피핑톰’이 ‘반덴브란덴가 32번지’를 선보인다.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영화 ‘나라야마 부시코’에서 영감을 받았다. 겨울날 산 중턱에 세워진 허름한 트레일러에 사는 사람들이 나온다. 11월 2, 3일 오후 4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 3만∼7만원. 02-2005-0114
바리톤 공병우 초청 독창회
2007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한 공병우의 독창회. 말러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를 비롯해 차이콥스키 ‘예브게니 오네긴’, 바그너 ‘탄호이저’, 베르디 ‘리골레토’의 아리아를 노래한다. 피아노 김민지. 11월 1일 오후 8시 서울 일원동 세라믹팔레스홀. 2만 원. 02-3411-4668
▼ Exhibition ▼
꽃의 시간-안진의 전 ▶
오랫동안 꽃을 주제로 작업해온 화가의 신작전. 마른 꽃과 야생화가 섬세한 필치와 화려한 색채로 흐드러지게 피어난 작품들. 각양각색 꽃이 생명의 기운으로 융합된 화면은 구상인 동시에 추상의 여운을 남긴다. 12일까지 서울 관훈동 스페이스 이노. 02-730-6763 최승천 전
올해 팔순을 맞은 작가는 40여 년간 나무를 소재와 주제로 삼아 목조형 예술작품을 만들었다. 전시에선 목 조각과 함께 새로 시도한 회화 작품들을 선보였다. 나무, 새와 꽃이 어우러진 작품들이 편안하고 평화롭다. 10일까지 서울 통의동 아트팩토리 서울. 02-736-1054
연동장치-이소정 전
2011년 두산연강예술상을 받은 신진 작가의 개인전. 한국화를 전공한 작가는 동양화의 필선과 발묵을 활용해 유기적 추상을 그린다. 자동발생적 기법으로 완성된 작품은 논리와 비논리적 이야기가 얽혀있다. 7일까지 서울 연지동 두산갤러리. 02-708-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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