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신승훈에 고마움 표해…“듀엣 무대 배려 감사”

아이유 신승훈

아이유, 신승훈에 고마움 표해…"듀엣 무대 배려 감사"

아이유 신승훈 듀엣

가수 아이유가 선배 신승훈에게 감사를 표했다.

아이유는 30일 방송된 KBS 2FM 라디오 '조정치&하림의 두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림은 "선배 가수들이 아이유를 좋게 평가하고 있다"라며 "특히 신승훈 선배가 눈여겨 보고 있다더라"라고 아이유에게 축하를 전했다. 최근 신승훈이 인터뷰에서 아이유와 프라이머리, 버스커버스커에 대해 '음악성이 뛰어난 후배'라고 말한 내용을 언급한 것.

하림의 말에 아이유는 "나도 기사를 통해 봤다"라며 신승훈과의 비화를 공개했다.

아이유는 "예전에 연말 가요프로그램에서 신승훈 선배와 'I believe'를 같이 불렀다. 그때 신승훈 선배님이 내 목소리가 더 잘 들릴 수 있도록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내 목소리를 들어주는 느낌으로 불러주셨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신승훈과 아이유과 함께 듀엣을 꾸민 무대는 지난 2010 가요대축제를 가리킨다.

이에 하림은 "신승훈이 노래에 자신이 없던 게 아니냐"라고 짓궂게 응수해 좌중을 웃겼다.

'조정치&하림의 두시'는 방송 시작을 기념해 10월 마지막 한 주간 막강 게스트 군단이 축하 사절단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가수 박지윤과 이정, 11월 1일에는 가수 신승훈과 배우 최강희가 자리를 빛낸다.

<동아닷컴>
사진=아이유 신승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