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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에 고백 “네가 좋아졌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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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31 11:23
2013년 10월 31일 11시 23분
입력
2013-10-31 11:23
2013년 10월 31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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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민호, 박신혜에 고백. SBS '상속자들' 방송 캡처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에 고백
'상속자들' 이민호가 드디어 박신혜에게 속 마음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에서는 은상(박신혜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김탄(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탄은 현재 제국그룹 회장의 차남으로, 은상과 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은상은 입주 가사도우미를 하는 어머니와 김탄의 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
이날 은상은 사회배려자 전형 학생 준영(조윤우)에 대한 고소를 취하한다는 빌미로 자신을 불러들인 영도(김우빈 분)의 말에 어쩔 수 없이 따랐다. 하지만, 호텔에 영도와 함께 있는 은상의 모습을 공교롭게도 라헬 (김지원 분)이 보고 말았다.
은상에게 비아냥거린 라헬은, 그 길로 이 같은 사실을 탄에게 알렸다. 얼굴이 굳어진 탄은 은상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지만 연결이 되지 않자 아르바이트 하고 있는 은상을 찾아갔다.
김탄은 "너 영도네 호텔 갔었어? 너 미쳤어? 거기가 어디라고 가, 가길. 무슨 일 있으면 어떡하려고!"라고 다그쳤다.
은상은 갑자기 나타나 벌컥 화를 내는 탄의 모습에 당혹감을 드러내며 준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영도에게 갔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은상은 최영도 패거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준영을 그대로 볼 수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김탄은 "내가 그런 일에 끼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해. 그렇게 착한 척이 하고 싶어?"라는 독설로 은상에게 상처를 줬다.
그러자 은상은 "애초에 최영도가 날 왜 괴롭히는데. 너 때문이잖아?"라고 말하며 영도와 사이가 좋지 않은 탄에 대한 원망을 가득 드러냈다.
이에 해결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답한 탄은 "너 내일 당장 우리집 에서 나가. 못 나가? 학교도 계속 다니고 싶어?"라고 말문을 연 후, "그럼 오늘부터 나 좋아해. 가능하면 진심으로"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탄은 은상에게 "난 네가 좋아졌어"라는 돌직구 고백을 전했다.
은상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는 탄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환호했다. "상속자들 이민호, 드디어 박신혜에게 고백, 손발이 오글오글", "상속자들 이민호 박신혜에게 고백하는 모습 막 설렌다", "상속자들 이민호 잘생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이민호, 박신혜에 고백. SBS '상속자들' 방송 캡처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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