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6차전’ 최준석 장외홈런, 두산 2-1로 다시 리드

두산 최준석이 5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홈런을 치고 들어오며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대구ㅣ박화용 스포츠동아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 @seven7sola

한국시리즈 6차전

최준석의 한국시리즈 3번째 홈런이 터졌다.

최준석은 31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 경기에서 5회 삼성 3번째 투수 차우찬으로부터 좌중간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때려냈다. 최준석의 홈런 타구는 대구구장 밖으로 까맣게 날아가는 초대형 장외홈런이었다.

최준석의 홈런으로 두산은 재차 1점차 리드를 잡았다.

이로써 최준석은 지난 5차전 홈런 2개에 이어 이번 시리즈 3개째 홈런을 기록, 시리즈 MVP 가능성을 높였다. 최준석은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무려 6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거포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경기는 5회말 현재 두산이 2-1로 앞서고 있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