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에 출연한 배우 한은정이 '정글의 법칙 방귀 사건'에 대해 셀프 디스했다.
한은정은 지난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에 출연했다. 이날 한은정은 '고스트 헌터' 코너에서 신동엽, 정명옥, 박재범과 함께 한은정의 집에 있는 귀신을 처리하기 위해 나섰다.
불을 끈 채 조심스럽게 집안을 살피던 이들은 갑작스레 들려온 방귀 소리에 깜짝 놀랐다. 당황한 한은정은 "나무 바닥이 움직이는 소리"라며 무마하려 했지만, 신동엽과 정명옥, 박재범은 녹음된 소리를 다시 재생시킨 뒤 "자연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재범은 "열 감지 카메라로 소리의 정체를 밝히자"라고 말했다. 열 감지 카메라 화면에는 한은정의 엉덩이에서 폭발하듯 터져나오는 열이 찍혔다. 신동엽은 "한은정의 뒤쪽에서 이상한 에너지 같은 게 뜬다"라며 한은정에게 다가간 뒤 "시체 썩은 내가 난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한은정은 "그만해, 내 방귀 소리야. 내가 뀌었다"고 시인하며 화를 내 폭소를 자아냈다.
한은정은 이에 앞서 SBS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 자링에서 방귀-노상방뇨 등 거침없는 생리현상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한은정은 'SNL코리아-GTA강남'에서는 김민교를 유혹하는 꽃뱀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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