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김민교와 그의 절친 이종혁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깜짝 게스트로 등장한 이종혁은 '두 분 다 강남 8학군 출신이다'라는 질문에 "나는 상문고 출신이고, 김민교는 현대고 출신"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MC들이 "8학군이면 친구들이 화려하지 않나?"라고 묻자, 김민교는 "어디 그룹 회장 아들, 손녀가 많았다"라고 털어놨다.
김민교는 "친구들 중엔 '나는 욕심 없고 나중에 스키장만 달라고 할 거야'라고 말하는 친구도 있었다"라며 고교 동창생들의 화려한 배경을 공개했다.
이어 이종혁은 "나도 몰랐는데 윤태영도 나와 같은 학교였더라. 윤태영은 삼성 아닌가. 학교 다닐 땐 안 친했다"며 "국회의원 아들, 장관 아들도 많이 있었다. 친구 중에는 LA 갈비를 우리나라에 처음 들여온 집안의 아들도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MC 김구라는 이종혁을 향해 "그러면 본인 집도 부유했냐?"고 묻자 그는 "저희 아버지는 그냥 직장 다니시는 회사원이었다. 전 완전 모범생이었다"고 말해 또 한 번의 웃음을 안겼다.
김민교 이종혁 강남 8학군 출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교 이종혁 강남 8학군 출신, 학교 친구들 배경이 장난 아니었구나" "김민교 이종혁 강남 8학군 출신, 대단하네" "김민교 이종혁 강남 8학군 출신, 둘 다 잘살았구나" "김민교 이종혁 강남 8학군 출신, 다른 세상 얘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김민교는 부유했던 어린시절, 종합병원 병원장이었던 아버지가 사기를 당한 후 스님이 된 사연, 말기 암 아버지를 위하는 마음으로 약 4억 원의 빚을 지게 된 사연 등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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