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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노래를 타고’ 다솜, 세탁소 옷 훔쳐 입고도 ‘당당’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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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20:56
2013년 11월 5일 20시 56분
입력
2013-11-05 20:56
2013년 11월 5일 20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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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노래를 타고’
'사랑은 노래를 타고'
'사랑은 노래를 타고' 다솜이 극중 어머니 김혜옥의 세탁소에서 옷을 훔친 걸 들켰다.
지난 4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손님 옷을 입고 나간 공들임(다솜 분)은 박현우(백성현 분)과의 자전거 사고로 인해 옷이 찢어졌다.
5일 방송에서 공들임은 오디션 시험도 망치고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갔다. 마침 세탁소에선 옷 주인이 유진숙(김혜옥 분)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고, 옷 주인은 들임을 보자 "이거 내 옷 같다"라며 진숙을 다그쳤다.
그러자 들임은 황급히 도망갔고, 공정남(이정길 분)과 유진숙(김혜옥 분)은 몽둥이를 들고 그녀를 ¤았다. 진숙은 바닥에 주저앉아 "내가 고양이한테 생선 가게를 맡겼다"라며 하소연을 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옷 주인에게 옷값을 지불했고, 대신해 연신 사과를 했다.
들임은 "내가 손님 옷 입은 것은 잘못했다. 하지만 이게 다 엄마 잘못이다. 내 옷 사준 적 있냐"라며 도리어 화를 냈다.
진순은 당황해서 "네가 무슨 할 말이 있냐. 돈도 못 벌면서"라고 딸을 나무랐다.
들임은 "돈 벌어오는 자식만 자식이고 난 자식도 아니냐. 나가서 확 죽어버릴테니까 신경쓰지 말아라"라며 적반하장으로 화를 냈다.
사진=KBS1 '사랑은 노래를 타고'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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