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진 생활고 고백, “과거엔 안하무인이었지만…”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6일 10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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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좋은아침' 방송 화면
SBS '좋은아침' 방송 화면
‘허진 생활고, 과거 성격’

배우 허진이 과거 성격을 털어놨다.

6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1970년대 인기스타에서 생활고를 겪으며 바닥까지 추락했던 허진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허진은 "예전에는 내가 참 못됐다. 내가 잘났다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자신의 과거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허진은 "그 경험이 오늘을 있게 해 준 계기가 된 것 같다. 오늘이 있는 건 내 과거의 거울이라는 점을 가슴 깊이 깨달았다"고 반성했다.

조형기가 "안하무인이었냐?"고 묻자 허진은 "내가 안 하고 싶으면 촬영 중에도 가방 싸서 나가 버렸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은 날 계속 기다렸다. 일을 하게 해 준 사람한테 감사해야 하는데 대들고 싸웠다. '쟤 못됐다 쓰지 말자'는 이야기가 퍼져서 방송 일이 줄었다"고 털어놨다.

허진 과거 성격을 접한 누리꾼들은 "허진 과거 성격, 인기에 취하다보면 그렇게 될 수도" "생활고 허진 과거 성격, 그래서 일이 줄어들었구나" "허진 과거 성격, 겸손하기가 어렵긴 하지" "허진 과거 성격, 예전에 정말 안하무인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허진 생활고 고백.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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