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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측 “임예진 하차, 임성한 때문 아니라…” 해명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07 15:08
2013년 11월 7일 15시 08분
입력
2013-11-07 14:26
2013년 11월 7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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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의 '오로라공주'. MBC 제공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제작진이 배우 임예진의 하차로 불거진 임성한 작가에 대한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오로라공주' 제작진은 7일 홈페이지에 "임예진 씨의 하차 소식을 알려 드린다"라며 "이번 금요일 120회를 마지막으로 출연하게 된다"고 임예진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임예진의 하차가 일방적인 결정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이번 하차는 (임성한) 작가와 제작진의 일방적인 결정사항이 아니다"라며 "드라마의 전개 방향과 연기자 본인의 개인적 사유 등을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임예진은 9일 방송된 '오로라공주'에서 화장실 거울에 자신의 모습이 비치지 않는 '유체이탈' 경험을 하고 만다. 임예진은 극중 갑자기 '유체이탈'을 경험한 뒤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예진의 하차 소식에 시청자는 당혹감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비난의 화살이 임성한 작가에게로 쏠렸다. 그동안 임성한 작가는 '오로라공주'에서 다수 인물을 극에서 떠나게 하거나 죽음을 맞게 해 논란에 휘말렸다.
무려 9명의 배우가 임성한 작가의 '오로라공주'에서 하차한 바 있다. 배우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이상숙, 이아현, 이현경 등이 갑자기 떠나거나 죽는 설정으로 극에서 하차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각에서는 임성한 작가와 특정 배우의 불화설이 나오기도 했다.
<동아닷컴>
#오로라공주
#임예진
#임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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