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15년 만에 일본 공연, 일본팬도 ‘바운스’ 열광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8일 09시 23분


조용필 15년 만에 일본 공연
조용필 15년 만에 일본 공연
조용필 15년 만에 일본 공연, 일본팬도 '바운스' 열광

조용필 15년 만에 일본 공연

'가왕' 조용필(63)이 지난 1998년 이후 15년 만에 일본 공연을 펼쳤다.

조용필은 7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홀에서 열린 일본 콘서트 '헬로 투어 인 도쿄 원나잇 스페셜'을 통해 일본 팬들을 만났다. 4000여 관객들은 조용필의 공연에 열광했다.

조용필은 이날 '헬로'와 '단발머리'로 시작, '추억의 미아'-'돌아와요 부산항에'-'창밖의 여자'-'못찾겠다 꾀꼬리'-'고추잠자리'-'킬리만자로의 표범' 등의 히트곡들을 불렀다. 이날 콘서트에서 '바운스'의 일본어 버전을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조용필은 이날 콘서트에서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다. 국내 콘서트 활동만으로도 벅차 일본을 찾지 못했다"라며 일본 팬들에게 아쉬움과 사과를 전했다.

마지막은 '모나리자'가 장식했다. 조용필은 '앙코르'를 연호하는 팬들의 외침에 호응, '그대여'와 '여행을 떠나요'로 일본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조용필은 이번 콘서트에 앞서 지난달 일본에서 정규 19집 '헬로'(Hello)를 발매한 바 있다.

조용필 15년 만에 일본 공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용필 15년 만에 일본 공연, 용필옹 정말 멋지네요", "조용필 15년 만에 일본 공연, 역시 가왕 조용필", "조용필 15년 만에 일본 공연, 대단한 인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사진=조용필 15년 만에 일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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