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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기상캐스터 관두고 배우 도전…연기 왜 하냐 하더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08 11:49
2013년 11월 8일 11시 49분
입력
2013-11-08 11:28
2013년 11월 8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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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공주 김혜은
김혜은 "기상캐스터 관두고 배우 도전…연기 왜 하냐 하더라"
김혜은 기상캐스터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 출연 중인 배우 김혜은이 기상캐스터에서 배우로의 쉽지 않았던 전직 과정을 고백했다.
김혜은은 8일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한 자리에서 "MBC사표 쓸 때부터 반대가 많았다"라며 "연기를 왜 하냐부터 시작해서… 주위에 (제가) 연기했으면 하는 사람이 단 1명도 없었다"라고 털어놓았다.
김혜은은 "배우가 되어서도 옛날에 날씨했던 친구 아니냐 이렇게 보는 정도였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하지만 김혜은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출연하면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 김혜은은 자신의 연기 비법에 대해 "캐릭터처럼 그렇게 사는 방법 밖에 없다. 거울을 볼 때는 어떻게 해야 다리를 야하게 꼬나 연구했고, 담배도 피웠다. 힘든 시간이었다"라고 토로했다.
김혜은은 현재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에서 황자몽 역으로 출연중이다.
<동아닷컴>
사진=김혜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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