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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육중완 중고사이트 중독 “주식보다 수익률 낫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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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14:49
2013년 11월 8일 14시 49분
입력
2013-11-08 14:26
2013년 11월 8일 14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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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해피투게더 시즌3’
육중완
장미여관 멤버 육중완이 중고사이트 사랑을 드러냈다.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3)에는 김광규, 김지훈, 김지민, 육중완, 천명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남의 말을 너무 들어 받은 피해를 언급했다.
이날 육중완은 책상, 의자, 장롱 등 집안 용품이 거의 중고사이트에서 구매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냥 싸게 나오면 현혹되는 거다"고 말했다.
육중완은 "원래 가격이 5만원 정도인 저가 소파가 한번 써서 새것과 다름없다는 말과 함께 3만500원에 팔렸다. 당시 소파를 샀는데 차가 없어서 소파를 등에 지고 왕복 세 시간 거리를 직접 다녀왔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처절하게 배송비를 아꼈던 육중완은 소파를 가지고 오던 길에 배가 고파 밥을 사먹고 음료수를 사 마셨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5만원 이상의 돈을 썼다"고 말했다.
또 육중완은 "가격만 보면 혹하게 된다"며 "3000원에 유명 메이커 청바지를 구입해서 만원에 되판 적도 있다. 주식보다 수익률이 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 시즌3'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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