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SNL코리아'에서 GTA조선과 GTA경성, GTA강남에 이어서 군대를 소재로 한 게임 GTA 군대가 선보였다.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라는 게임 가게 아저씨의 추천에 김민교는 GTA군대를 플레이하기로 했다. 이등병과 말년병장, 연예병사 캐릭터 중에 병장을 선택, 열심히 군대생활을 해서 제대하는 수순을 밟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행동에 제약이 많은 이등병을 선택했다가 매번 영창행으로 게임 오버를 한 김민교는 이번에는 병장 캐릭터를 선택했다. 말년 병장으로 유유자적하던 김민교 앞에 차 한 대가 섰다. 투스타인 사단장이 차안에서 내리면서 일이 꼬였다.
사단장은 "산을 옮기라"는 불가능한 임무를 준 것. 모션인식 기능 때문에 직접 삽질을 하는 모션을 취해야만 게임 속에서 삽질하는 모습이 실행되는 게임이라서 산을 옮기라는 명령은 김민교를 열 받게 만들었다.
여기에다 사단장은 게임가게 아저씨와 똑같은 인물이었다. 결국 김민교는 참지 못하고 주먹을 날리고 만다. 하지만 사병이 사단장을 폭행하는 사태에 헌병들은 그에게 총을 겨누면서 결국 게임 속에서 사망하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했다.
'SNL 코리아' GTA 군대를 누리꾼들은 "GTA조선, GTA강남에 이은 GTA 군대, 다음 번에는 또 무슨 편이 나올까?", "'SNL' GTA 군대, 웃다 죽는 줄 알았다", "'SNL' GTA 군대, 최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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