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이민호 탄 시리즈, 소년에서 남자로 표정 9종세트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1월 10일 11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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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상속자들' 이민호, 화앤담픽쳐스
SBS '상속자들' 이민호, 화앤담픽쳐스
'상속자들' 이민호

배우 이민호가 여심을 흔드는 표정 변화 9종 세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제작사는 이민호의 다양한 표정 변화가 담긴 '탄 시리즈'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는 이민호는 깊고 그윽한 눈매를 드러낸 날카로운 무표정, 달콤한 눈빛, 그리고 장난기 가득한 미소까지, 이어진다.

이민호는 극중 짝사랑 상대인 차은상(박신혜) 앞에서는 한껏 달달한 모습으로, 적대적인 관계인 최영도(김우빈)에게는 날카롭고 서늘한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180도 반전 표정으로 소하하고 있다. 여심을 설레게 만드는 장난기 가득한 개구쟁이 미소까지 김탄의 역할에 빙의된 듯 완벽한 표정연기가 놀라움을 자아내게 한다.

'상속자들'에서 모든 것을 가졌지만, 가지지 말아야 할 아픔까지 갖고 태어난 제국그룹 상속자 김탄 역을 맡은 이민호는 현재 '가난상속자' 박신혜와 가슴 절절한 격정 로맨스를 그리고 있는 상황. 그는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할 속내를 눈빛과 얼굴 표정에 담아 표현하는 '안면화법 종결자'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이민호는 김탄의 모습을 체화시킨 연기력으로 김탄의 감정을 세밀하게 전달하는 최고의 연기자"라며 "이민호를 비롯한 배우들의 열연이 현장을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다. 앞으로 더욱 격정적이 될 이들의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회 분에서는 은상(박신혜)을 사이에 둔 탄(이민호)과 영도(김우빈)의 점입가경 삼각관계가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은상을 뒤에서 백허그한 채 "조금만 기다려. 이 세상 모든 문턱을 넘게 해줄게. 지금 방법을 생각중이야"라고 말하는 탄과 제국고의 리더십 캠프장에서 "넘겨짚지 마. 나다운 거 넌 아직 반도 못 봤어. 지금부터 보여줄게"라며 은상을 끌어 당겨 품에 안는 영도의 모습 그려졌다.

6일과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ㆍ연출 강신효)’ 9회와 10회는 10일 오후 1시 10분 재방송된다.

사진='상속자들' 이민호, 화앤담픽쳐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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