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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도박혐의’ 토니안 검찰조사, 그래서 혜리와 이별했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11 11:23
2013년 11월 11일 11시 23분
입력
2013-11-11 10:44
2013년 11월 11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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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토니안/라인엔터테인먼트
토니안 도박 혐의, 이수근, 탁재훈
H.O.T 출신 가수겸 사업가 토니안(본명 안승호·35)에게 연이어 안 좋은 일이 터지고 있다.
최근 그와 연예계 공식커플이었던 걸스데이 혜리의 결별 소식을 전해졌다. 토니안과 혜리는 16세 나이차를 뛰어넘어 지난 4월 연인관계를 공식 인정하고 사랑을 이어갔다. 하지만 최근 뜬금없이 결별 소식이 전해진 것.
이어 11일 토니안이 요식업 프랜차이즈 '스쿨스토어' 사내이사직을 사임하고 지분을 정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쿨스토어 측은 11일 "후배양성 등 본연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집중하지 못한 것이 그 이유로 지속적으로 참여하기엔 무리가 따르는 것으로 판단, 이미 지난 달 절차를 밟고 스쿨스토어 에서 공식적으로 손을 떼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곧이어 그가 이수근, 탁재훈에 이어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수사를 하고 있는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는 지난달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에서 거액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로 토니안을 소환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전날인 10일에는 이수근을, 이에 앞서는 탁재훈을 같은 혐의로 조사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설 스포츠토토'사이트와 휴대전화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등 경기의 승부를 맞추는 방식인 '맞대기'를 통해 거액의 불법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스포츠도박 관련 검찰의 수사 망이 좁혀지니까 토니안이 신변 정리를 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돌고 있다. 토니안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사진=토니안, 동아 DB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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