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는 11일 오전 7시에 방송된 MBC 라디오 '전현무의 굿모닝 FM'에 약 20분간 지각했다. 이날 라디오 오프닝은 불가피하게 전현무의 전화통화 음성으로 진행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전현무는 지각한 이유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미국 출장을 다녀오게 됐다"면서 "인천공항에 도착해 올림픽대로에 진입한 순간, 차가 움직이질 않고 있다"고 교통체증을 호소했다.
이어 전현무는 "매일 월요일 아침 출근길이 힘들다는 이야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경험하고 보니 정말 많은 분들이 고생하신다는 걸 알게 됐다"며 "이럴 줄 알았다면 스케줄 조정을 했어야 했는데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전현무는 SBS '우리가 간다' 녹화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현무의 지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터라 청취자의 불만을 사고 있다. 전현무는 9월에도 해당 프로그램에 지각해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전현무 지각, 전화로 방송진행 황당하다", "전현무 지각, 월요일 출근 처음해보나", "전현무 지각, 일 좀 줄이시길", "전현무 지각, 욕심이 과했다", "전현무 지각, 생방송 자신 없으면 그만하길", "전현무 지각, 또 지각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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